미성년자에게 성관계 요구한 20대男…"순간적인 실수였다"
뉴시스
2025.05.29 01:00
수정 : 2025.05.29 08: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미국의 20대 흑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남성은 경찰에 "순간적인 판단 실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미국 CBS 계열의 지역 방송 WAFB에 따르면 최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경찰은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 행위 혐의를 받는 라몬 버핑턴(20)을 기소했다.
이 미성년자의 나이, 버핑턴과 미성년자가 어떤 관계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성년자는 버핑턴의 요구를 거절하면서 욕실에서 나가라고 말했는데, 버핑턴은 욕실에서 나가기 전 자신이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성년자는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고, 어머니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버핑턴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며 "순간적인 실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버핑턴은 이스트배턴루지 교도소(East Baton Rouge Parish Prison)에 수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wrc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