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마트 코리아, 국내 매출 4배 성장…‘아트 토이 대중화’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9 11:18
수정 : 2025.05.29 11:18기사원문
MZ세대 취향 저격…IP 기반 키링·체험형 매장 전략 주효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트 토이 전문 기업 팝마트가 국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트 토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팝마트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급성장은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전략과 아트 토이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재정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팝마트 코리아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 및 매장 확대 전략을 병행 중이다. 최근에는 홍대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체험형 공간으로 리뉴얼해 고객이 직접 아트 토이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팝마트는 아트 토이를 소수 마니아층에서 MZ세대 중심의 대중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팝마트 IP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현대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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