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괴팍한 국문과 교수 변신…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뉴시스       2025.05.29 11:48   수정 : 2025.05.29 11: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민식, 최현욱.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최민식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넷플릭스는 29일 '맨 끝줄 소년' 제작 소식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동명의 스페인 희곡이 원작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만든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민식은 괴팍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를 연기한다.

학생들의 글 앞에서 신경질적이고 퉁명스럽기로 유명한 그는 작가로 실패한 상처와 오랜 열등감을 숨기고 사는 인물이다. 형편없는 글 속에서 유일하게 다음 문장을 궁금하게 하는 이강의 글에 빠져들어 그를 제자로 맞게 된다.

최현욱이 이강 역을 맡았다. 허문오의 강의실 맨 끝줄에서 의뭉스러운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는 문학도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작문 실력으로 돋보이는 공대 학부생이다.

허준호는 성공한 작가이자 허문오의 대학 동기 김수훈으로 분한다.
김윤진은 김수훈의 아내 안은주 역을 맡았다. 진경은 허문오의 아내이자 심리상담사 조현숙을 연기한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는 29일 '맨 끝줄 소년' 제작 소식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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