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11분 꼭봐야"…이규혁, 출산앞둔 손담비에 행운숫자 징크스 설파
뉴스1
2025.05.29 14:02
수정 : 2025.05.29 14: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전(前) 빙상 국가대표 이규혁이 자신을 승리로 이끌어준 '숫자 1' 징크스의 기운을 출산 당일 아내 손담비에게도 전파한다.
녹화 당시 '전치태반'으로 제왕절개 출산을 준비하던 손담비는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떨린다"며 긴장했다.
이에 남편 이규혁은 "시합 준비하는 날 같다, 느낌이 좋은 날"이라며 "이런 날 경기하면 1등"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손담비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손담비 또한 "우리 수술하는 날짜도 4월 11일이고 이 방이 701호니까 좋아하지"라며 '숫자 1'을 보면 일이 잘 풀린다는 이규혁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이규혁은 "선수 시절,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봤는데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때부터 꼭 체크하게 됐다"며 1을 꼭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을 고백했다.
그러던 순간 이규혁의 휴대전화 화면 시간이 '11시 11분'을 가리켰고, 출산을 코앞에 둔 아내 손담비에게도 '11시 11분' 화면을 보여주며 "이걸 꼭 봐야 한다, 숫자 1을 봤으니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손담비는 '이상한 징크스'를 신기해하면서도, 남편의 말 한마디에 내심 마음을 놓으며 수술을 기다렸다. '행운의 숫자 1' 징크스와 함께 모든 준비를 마친 이들 부부의 실제 출산기는 어땠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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