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지자체 공무원 여성비율 1년새 4%p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5.29 18:13
수정 : 2025.05.29 18:13기사원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5급 이상 가운데 여성 비율도 35%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은 31만5205명으로, 2023년(31만3296명) 대비 0.6% 늘었다. 지자체 공무원 증가 폭은 2022년 2.3%, 2023년 1.4%에 이어 점차 완만해지고 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51.3%로, 전년(50.4%) 대비 0.9%p 증가했다.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2년 27.4%, 2023년 30.8%, 2024년 34.7%로 계속 늘고 있다.
신규 임용 인원은 1만8772명으로 전년(2만173명)보다 6.9% 줄었다. 퇴직자는 1만5913명으로 전년(1만5588명)보다 소폭 늘었다. 정년퇴직이 37.0%, 의원면직과 명예퇴직이 각각 35.2%, 18.2%였다. 휴직자는 3만1130명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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