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규모 '외교부 AI 플랫폼' 수주한 LG CNS
파이낸셜뉴스
2025.05.29 18:19
수정 : 2025.05.29 18:30기사원문
공공기관 발주 AI사업 중 최대
영사민원 챗봇 서비스 등 개발
LG CNS가 29일 외교부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외교부 AI 플랫폼 구축은 약 300억 규모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크다.
LG CNS는 이번 계약으로 외교부 본부, 재외공관, 유관 정부조직 등의 외교업무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및 서비스를 구축해 외교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외교부에 특화된 △AI 모델 파인튜닝 △AI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데이터 관리체계 수립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외교데이터관리시스템 개선 △보안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외교문서 초안작성, 문서분류 및 요약, 외교업무 관련 정보관리 등 현업 담당자를 위한 어시스턴트 AI, 실시간 글로벌 이슈 모니터링 및 허위정보탐지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수립 AI, 영사민원 챗봇 시스템을 통한 대국민 AI 등 외교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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