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GDP 수정치 소폭 상향... -0.2%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5.05.30 10:50   수정 : 2025.05.30 10: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것 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마이너스(-) 0.2%로 지난달 발표된 -0.3% 보다 상향됐다.

지난 분기에 기업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비해 수입을 크게 늘렸다.



이 기간 수입 규모는 2020년 3·4분기 이후 가장 빠른 42.6% 증가했다.

수입 증가로 인한 무역 수지 적자는 GDP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수입 급증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GDP가 반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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