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감독 "정경호 예민? 다정·배려심 깊어 깜짝"

MBC 노무사 노무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노무사 노무진' 임순례 감독이 정경호의 인성을 극찬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유승희/연출 임순례, 이한준)은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30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임순례 감독은 주인공 정경호에 대해 "그동안 맡은 역할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이미지가 있지 않나, 실제로 그런 예민함을 감추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털털하고 배려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 배우만이 아니라 현장 스태프에게도 너무 다정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깜짝 놀랐다, 일상적인 연기를 하면서도 다양성과 섬세함을 표현한다, 섬세한 연기를 잘하신다, 항상 작품에 고민을 많이 하더라, 작품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