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故최정우 추모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뉴시스
2025.05.30 10:53
수정 : 2025.05.30 10: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최정우(68)를 추모했다.
안재욱은 30일 소셜미디어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최정우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정우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공황장애와 우울감을 호소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평소 지병이 있었다"며 "연세도 있고 작년에 구안와사가 와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전날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영화 '추격자'(2008) '의형제'(2010) '마녀'(2018) '더문'(2023)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2024),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3(2010~2012) '내딸 서영이'(2012~2013) '속아도 꿈결'(2021) 등에 출연했다.
올해 1월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와 '옥씨부인전'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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