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 선정...5년간 최대 20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05.30 13:10
수정 : 2025.05.30 13:10기사원문
디지털 전환의 중심 대학 도약, AI·빅데이터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이번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전략 산업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주도하는 핵심 대학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한국공대는 RISE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D/X GAIA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GAIA 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융합 교육과 산학 R&D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공대는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 대상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 중장년 재취업, 미래 기술 기초교육 등 생애 전주기 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으로, 한국공대는 경기산학융합원과 기업인재대학 등과 협력해, 현장 직무 전환 및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대학·산업계·지자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실천형 지역혁신 모델"이라며 "한국공대는 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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