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사각지대 해소' 원웹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국내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5.31 05:00
수정 : 2025.05.31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저궤도에서 광대역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텔샛 그룹의 자회사 유텔샛 원웹(OneWeb)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31일 글로벌 위성 통신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스타링크코리아-스페이스X 간, 그리고 한화시스템-원웹, 케이티샛-원웹 간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국내 공급 협정 총 3건을 모두 승인했다.
원웹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는 통신이 어려운 원격 지역을 비롯해 고정형,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해상, 군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의 평판형 안테나는 원웹 저궤도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향후 전파법에 따라 사용자 단말에 대한 적합성평가가 진행된 후, 본격적으로 국내 공급이 시작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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