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강릉에서 "바이오 산단 조성·해양경찰서 부두 확장공사" 약속
파이낸셜뉴스
2025.05.31 15:38
수정 : 2025.05.31 15:37기사원문
김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의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 광장 집중유세에서 강릉 국회의원인 권성동 원내대표의 '바이오 산단 조성', '해양경찰서 지원' 요청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다 들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강릉에)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를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김 후보는 "국가 산단으로 만들어야 좋은 기업과 좋은 연구소가 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화장품·제약 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송도와 경기 향남단지에 세계 최대 제약 산단이 있는데 강릉에도 사람들이 오래 살고 아름답게 되는 바이오 산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배를 댈 항구가 작다고 하는데 1500억원 정도 든다고 한다. 대통령이 바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제대로 있어야 북한 감시도 제대로 해내고 사고가 나면 빨리 출동할 수 있다"며 "국가적으로 필요하기 떄문에 (항구 확장을)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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