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공원으로… 사상역 주차장 부지 변신

파이낸셜뉴스       2025.06.01 18:54   수정 : 2025.06.01 18:54기사원문
2호선 잇는 공간에 그린광장 조성
수목 속 산책로·공연장 등 만들어

부산 사상역 앞 일대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상그린광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개청 30주년이 되는 해로 '정원 도시'라는 브랜드로 녹색정원도시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사상그린광장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과 사상근린공원, 2026년과 2027년 준공될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백양산자연휴양림을 잇는 녹색 고리역할을 할 예정으로 녹색정원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상그린광장에는 가로숲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 녹지공간 뿐 아니라 바닥분수와 벽천, 야외공연장, 티하우스, 그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가시나무, 에머랄드그린 등 1만83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와 풍성한 녹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경부선 사상역과 도시철도 사상역(경전철·2호선)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부전~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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