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車 화재 원인 규명 직접 나선다...화재조사분석동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6.02 13:28   수정 : 2025.06.02 11:06기사원문
화재원인 규명 및 제작결함 발견 직접 조사 위해
화재조사분석동 구축...이달부터 본격 운영 돌입
관련 데이터는 향후 화재 예방 기술개발에도 활용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2일 과학적인 자동차 화재 원인 규명과 신속한 결함 발견을 위한 핵심 시설 '화재조사분석동'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TS는 화재 차량의 제작 결함 여부 확인을 위해 화재 원인 규명 등 확보 증거물에 대한 분석 수행 시, 소방기관이나 민간 분석기관에 의존해 분석을 진행해왔다.

이에 다양한 분석과 신속한 조사를 수행하고자 지난해 12월 경기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화재조사분석동을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장비 도입,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화재조사분석동은 총 2개층, 443.84㎡ 규모로, △차량 및 배터리 분해·분석실 △정밀분석실 △고품 분석·보관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필수적인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도립형 현미경 등 8종의 고정밀 분석 장비를 구축했다. 전기차 전용리프트, 배터리 탈착 장치 등 전기차 전용 검사 장비도 구비했다.

TS는 화재조사분석동 운영을 통해 향후 전기차 화재의 원인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다양한 차량 유형과 연료를 아우르는 정밀 분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고 조사 과정에 축적된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유형별 위험 요인도 발굴해 화재 예방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신속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해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결함조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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