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국민 선택의 시간"..6·3대선 본투표 6시부터 시작돼
파이낸셜뉴스
2025.06.03 06:00
수정 : 2025.06.03 06:00기사원문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실패로 3파전 선거 구도 유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실시된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것과 달리 2시간 더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본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된다.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19대 대선때도 본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8시였다.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전국 개표소에서 개표절차가 시작된다. 개표 상황은 주요 방송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6·3 대선의 당선인 윤곽은 통상적으로 개표가 60~70% 진행된 밤 11시~자정 무렵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당선인 발표 시점은 4일 자정~새벽 1시 전후로 예상된다. 개표상황이 접전일 경우 당선인 발표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때 당선인 발표는 본투표 다음날 새벽에야 이뤄졌다. 20대 대선은 초박빙 접전이었기 때문에, 개표가 100% 가까이 진행된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당선인 윤곽이 확실해졌다. 이후 선관위가 당선인을 최종 확정했다.
대학교 학생증은 사진이 부착되어 있고 생년월일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경우, 투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 없거나 본인 확인이 어려운 도서관 출입증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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