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개표 방송…'틈만나면'·'한블리' 등 대거 결방
뉴스1
2025.06.03 11:25
수정 : 2025.06.03 1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으로 화요일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3일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KBS 1TV, MBC, SBS 지상파 방송사와 JTBC, 채널A, TV조선, MBN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는 대선 관련 프로그램 및 개표 방송을 진행한다.
KBS 2TV는 기존에 정해진 편성대로 프로그램을 정상 방영한다.
KBS 1TV는 '동물의 왕국', '6시 내고향',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는 지금'이 결방된다. MBC는 '오늘N', '친절한 선주씨', '100분 토론', 'PD수첩'이 한 주 쉬어간다. SBS도 '틈만 나면', '돌싱포맨' 등이 이날이 아닌 다음 주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JTBC는 '사건반장',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길바닥 밥장사'가 MBN은 '엄지의 제왕'과 '한일톱텐쇼', TV조선은 '메디컬다큐 - 더 팩트', '건강한 집2', '아빠하고 나하고', 채널A는 '몸신의 탄생'과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가 결방하고 그 자리를 대선 관련 특집 프로그램 및 개표 방송이 채운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보궐선거라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 2896만 8264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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