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부산 투표율 65.8%...지난 대선보다 0.4%p↑
파이낸셜뉴스
2025.06.03 15:24
수정 : 2025.06.03 15:25기사원문
금정구 67.9% 최고, 최저는 63.9% 중구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일인 3일 오후 3시 기준 부산지역 투표율은 65.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부산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부산은 총유권자 286만 5552명 가운데 88만 7874명이 투표했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금정구가 67.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최저치를 기록한 중구는 같은 시각 63.9%로 집계되며 금정구와 4.0%p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8.7%를 기록하며 같은 시각 지난 대선 투표율 68.1%에 비해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영남권의 경우 경북이 68.4%를 기록했으며 울산은 67.8%, 경남 67.3%, 대구는 67.1%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호남지역으로 전남 77.8%, 광주 76.3%, 전북 75.8% 등 순이다.
한편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인의 관할 투표소에서 진행해야 하며, 부산에는 총 914개의 투표소가 마련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본인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들고 주민등록지 기준에 맞는 관할 투표소로 찾아가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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