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첫 예약 '인기'…최고 경쟁률 270대 1
연합뉴스
2025.06.04 09:12
수정 : 2025.06.04 09:12기사원문
분당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첫 예약 '인기'…최고 경쟁률 270대 1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새롭게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임시운영 첫 예약에 신청자가 몰려 최고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총 96면 중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을 제외하고 ▲ 일반 오토캠핑 ▲ 두 가족 ▲ 데크 ▲ 텐트 ▲ 데크+텐트 등 5개 종류 사이트의 84면 사전 예약 신청에 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텐트가 설치돼 있는 '텐트 사이트'는 14일 토요일 예약 9면에 2천431명이 신청해 27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공캠핑장으로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캠핑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가 설치돼 있는 사이트 14면이 마련돼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에 조성한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2만6천734㎡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캠핑장 이용 예약은 7~9일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예약은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나 전화(☎031-739-6767)로 신청하면 된다.
7월 이용 예약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가능하다. 이후 매월 1~3일, 16~18일 두 차례에 걸쳐 15일 단위로 예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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