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대통령 면전서 '법안 단독처리 우려' 김용태에 "구태정치"
연합뉴스
2025.06.04 15:57
수정 : 2025.06.04 15:57기사원문
"취임 첫날 거짓말로 헐뜯어…내일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 처리 안해"
與, 李대통령 면전서 '법안 단독처리 우려' 김용태에 "구태정치"
"취임 첫날 거짓말로 헐뜯어…내일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 처리 안해"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법안을 멋대로 뒤바꿔 민주당을 헐뜯으며 새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구태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5일 본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우려한다는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공지를 통해 내란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야당의 대표가 새 대통령 취임 첫날, 첫 회동 직후에 거짓말로 '통합의 정치'를 향한 국민 요구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구 기득권 정당의 구태를 극복하고 새 정부, 새 대통령과 더불어 통합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할 김용태 위원장의 '젊은 정치'가 고작 이런 수준이냐"고 따졌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들과 정치 통합,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하지만, 진정한 통합은 거짓과 구태를 배격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여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매우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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