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구독 위한 자회사 경동C&S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06.05 09:49   수정 : 2025.06.05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경동C&S의 C&S는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에서 각각 따온 글자다.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올해 4월에는 '3차원(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나아가 보일러,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향후 출시 예정인 제품 역시 구독 상품으로 준비하는 만큼 경동C&S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 검사 등을 맡는다. 아울러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렌탈'을 넘어 필요한 제품을 찾는 '구독'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만큼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한다.

김용범 경동C&S 대표는 "구독 전문 회사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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