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차 추경 논의 착수…예산실장 주재 부처 회의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06.05 14:46
수정 : 2025.06.05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예산당국이 경기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추경 편성을 시급한 핵심 정책으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5일 오전 예산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과 정책 실무자들과 경기·민생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안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인선 발표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장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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