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레드 플래그 참가, 알래스카 현지 도착... 임무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6.05 17:30   수정 : 2025.06.05 17:29기사원문
항공기 11대와 100여 명의 장병들 훈련 참가
9일부터 13일까지 지형 관숙 및 현지 적응 비행
16일부터 약 2주간의 본 훈련, 7월 1일 복귀 예정

[파이낸셜뉴스]



공군은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훈련에 참가한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오늘 새벽2시 공군 충주기지에서 이륙한 KF-16 편대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4일 18시 경(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엔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등 항공기 11대와 100여 명의 장병들이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 참가 인원들은 KC-330을 타고 알래스카로 이동했으며 KF-16 전투기들도 페리(Ferry, 장거리 전개 비행)비행을 통해 태평양을 건넜다

공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지형 관숙 및 현지 적응 비행 등을 거친 뒤 16일부터 약 2주간의 본 훈련을 마치고 7월 1일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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