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변화 속 기존 단지 경쟁력 부각…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06.09 11:08
수정 : 2025.06.09 11:08기사원문
올해부터 전국 주택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급 감소는 주택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입지 경쟁력과 희소가치를 갖춘 기존 분양 단지로 쏠리는 분위기다.
최근 삼성증권이 발표한 ‘2025년 부동산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영향으로 2025~2027년 전국 아파트 공급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감소의 배경으로는 고금리 기조 지속, 공사비 상승, PF 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조달 어려움, 미분양 우려로 인한 건설사들의 사업 보수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입지와 브랜드, 희소성을 갖춘 기존 분양 단지들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사업 추진과 공급이 확정된 단지들은 시장 불확실성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경북 포항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구 중심 생활권에 자리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9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178㎡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계약금 5%(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돼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다. 또한 7월부터 시행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피하는 점도 주목된다.
단지는 포항시청,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성모병원, 주요 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학군과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포항 시내 및 타지역 접근성 역시 뛰어난 편으로, 포항IC,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KTX포항역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사업이라는 점도 안정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된다. 조경 특화시설과 해맞이 전망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 감소로 인한 희소성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존 분양 단지들은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브랜드, 입지, 생활 인프라 등 기본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일수록 시장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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