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1 학력평가 영어 사전 유출'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6.09 16:01   수정 : 2025.06.09 16:01기사원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파이낸셜뉴스] 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이 사전 유출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신원 미상의 유출자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 해설이 학원 강사 등 3200여명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사전에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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