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호수길 폐쇄 구간에 '낙석방지 울타리' 만든다
뉴시스
2025.06.10 10:00
수정 : 2025.06.10 10:00기사원문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 폐쇄된 대청호변 '향수호수길' 일부 구간에 낙석방지 울타리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4일 제2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6건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도비 12억6000만원과 군비 15억4000만원 등 총 28억원이다. 준공 목표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사업을 시행할 곳은 안내면 장계리 '향수호수길 제5구간'이다. 일명 '용댕이쉼터(황룡암)' 근처인데, 이 구간은 낙석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2022년부터 폐쇄됐다.
황규철 군수는 "낙석방지 시설물을 설치하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고 향수호수길 전 구간을 다시 개통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주막마을까지, 대청호변 5.6㎞ 구간에 조성한 생태탐방로다.
☞공감언론 뉴시스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