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가세연 계좌·김세의 아파트 가압류 인용"
뉴시스
2025.06.11 11:09
수정 : 2025.06.11 11: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현(37)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48) 아파트 2채 등 가압류를 신청,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지난달 20일 가세연 후원계좌 가압류가 먼저 이뤄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9일 김세의 명의 서울 서초동 벽산블루밍 120.27㎡와 압구정동 한양4차 전용 208.65㎡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한양4차 아파트는 김세의와 친누나 공동 명의로, 김세의 지분 50%만 가압류했다. 청구 금액은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다.
김수현은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여간 교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가세연에 두 사람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3월31일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9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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