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 환경표지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6.12 09:39
수정 : 2025.06.12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 'LX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 화재 안전성에 이어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를 했다. 이를 통해 호텔과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 제품 뒷면 보호를 위한 이형지에는 폴리에틸렌 코팅 소재가 적용됐다. 이는 한번 사용한 뒤 필름 잔여물과 함께 폐기물로 버려졌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이형지 원재료를 폴리에틸렌 대신 점토로 바꿔 버려지던 이형지를 종이로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제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감소,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등을 평가한 뒤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LX하우시스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화재안전 성능을 국내외 공인 기관에서 입증했다. 원재료 배합 단계에서 적정 비율로 난연제를 혼합해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하는 독자적인 방염 기술을 적용, 화재 발생 시 내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이러한 기술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방염성능 검사 합격을 비롯해 유럽연합 안전성 검증 규격인 CE 인증, 국제해사기구 해상장비지침(MED) 인증까지 획득했다. 건축물뿐 아니라 선박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화재안전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방염 성능을 확보한 인테리어필름 전체 제품군이 이번에 환경표지인증까지 획득하며 자사 인테리어필름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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