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 "'조제', 영화에서 영감받아…눈물 흘리며 녹음"
뉴스1
2025.06.12 10:52
수정 : 2025.06.12 10:5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감성 발라더 HYNN(박혜원)이 자신의 곡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YNN(박혜원)은 11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초대석에 가수 알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늦은 밤 감미로운 라이브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또 한 번 진가를 입증했다.
HYNN(박혜원)의 대표곡들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 '조제'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HYNN(박혜원)은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다른 장면에서 울었다"며 당시 녹음 역시 눈물을 흘리며 진행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월 15일 자신의 생일에 발매된 신곡 '영하'에 대해서는 "생일에 맞춰 나온 선물 같은 곡"이라며, 첫 해외 촬영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역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웅'은 할머니의 배웅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대문 밖까지 손을 놓지 못하시던 할머니의 손길이 유독 먹먹하게 다가와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담담히 밝혀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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