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감독 "칸 초청, K드라마의 위상 느껴"
뉴스1
2025.06.12 11:38
수정 : 2025.06.12 11: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메스를 든 사냥꾼' 이정훈 감독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 연출 이정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훈 감독과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메스를 든 사냥꾼'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 감독은 "공개에 앞서 먼저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도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유럽 지역 외에 한국 드라마밖에 없었다, 그런 게 놀라웠고 한국드라마의 위상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아빠 조균(박용우 분)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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