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어제 민주·혁신당에 '3대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연합뉴스       2025.06.12 11:38   수정 : 2025.06.12 11:50기사원문
우의장 요청 당일 곧바로 후보 추천 의뢰하며 속도전

李대통령, 어제 민주·혁신당에 '3대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우의장 요청 당일 곧바로 후보 추천 의뢰하며 속도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현안 브리핑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공식 의뢰했다.

대통령실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특별검사 임명 요청을 받은 뒤 같은 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추천을 의뢰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각 특검법은 국회의장이 서면으로 임명을 의뢰한 지 2∼3일 이내에 대통령이 국회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임명 요청을 받자마자 즉시 추천을 의뢰함으로써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앞으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통령 의뢰일로부터 3일 이내에 후보자 1명씩을 추천해야 하고, 이 대통령은 다시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을 임명해야 한다.


늦어도 17일까지는 특검 임명이 완료될 수 있는 셈이다.

특검별로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최장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나면 내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개 특검으로 대규모 검찰 인력이 파견되는 것을 두고 야권이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낭비 등을 지적하는 것과 관련해 "하루 이틀 된 법안이 아니라 규모 등이 이미 상당 부분 공개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은 국민적 요구라고 본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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