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나한테 짚신 던진 코미디언 선배, 요즘 힘들 게 살고 있어"

뉴스1       2025.06.12 14:37   수정 : 2025.06.12 14:37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코미디언 선배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521회가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은이와 김숙은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러던 중 김숙은 "갑자기 제가 스무살에 KBS 들어갔을 때 저보다 7~8살 많았던 선배가 짚신을 잘못 가져왔다며 짚신을 저한테 던진 게 생각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그 선배 되게 힘들게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고, 송은이는 "(그렇게) 김숙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선배님 무슨 일이세요?'라고 하면서 짚신을 새로 가져온 게 송은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숙은 당시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맞았던 것 중에 짚신이 가장 안 아픈 거였다"라며 "그런데 마음이 제일 아팠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막 스무 살이 돼서 짚신으로 처음 맞았는데 야구방망이보다 더 아팠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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