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침수 취약' 반지하 임대주택 안전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6.12 18:51
수정 : 2025.06.12 18:51기사원문
입주민 주거상향 사업도 속도
LH는 12일 전국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기습 폭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LH는 2023년까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1810가구에 차수판, 배수펌프, 역류방지장치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후 매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반지하 거주자의 지상층 이전을 유도하는 '주거상향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반지하 매입을 중단하고, 기존 세대에 대해 이주 상담과 임대 조건 유지, 이사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1038가구의 이전을 완료했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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