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유재석, 메카니즘 MV 디렉팅…돈 벌라고"
뉴스1
2025.06.13 05:31
수정 : 2025.06.13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메카니즘 결성을 제안하고 적극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조혜련이 팀을 결성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핑계고' 시상식에 갔는데, 내 옆에 페퍼톤스가 온 거야. 원래 말 안 하고 과묵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내가 연극을 연출했잖아. 어떻게 연극을 연출하게 됐냐고 (유재석이) 묻더라. '5년 전 엄마 역할을 했기 때문에 메카니즘을 안다' 대답했더니, (이장원이) 웃는 거야"라며 "이 사람들 학력이 높잖아. 그래서 '메카니즘이 틀리냐?' 했더니 '정확합니다' 하더라. 그렇게 얘기가 흘러가다가 유재석이 '둘이 메카니즘으로 노래 해 봐라' 해서 그런 식으로 됐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들이 이장원의 소감을 물었다. 이장원이 "좋았다"라면서도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은 좋았는데, '1~2달 안에 (곡을) 내야 할 것 같아. 이슈는 빨리 식기 때문에 말이 나오면 당장 해야 한다' 해서 겁을 좀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조혜련이 유재석의 역할에 관해 "어시스턴트다"라면서 "우리 뮤직비디오 찍을 때 와서 전부 디렉팅 해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에서 위치가 있지 않나? 그러니까 (같은 소속사인 페퍼톤스) 이 사람들이 더 많이 돈을 벌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페퍼톤스가 뒤늦게 깨달음을 얻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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