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군수품 국제표준 회의 "한국서 나토 비회원국 최초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6.13 09:21
수정 : 2025.06.13 09:21기사원문
목록 체계 유연성 강화 방안 등 논의, 45개국 전문가 참석
[파이낸셜뉴스]
나토 목록 제도는 군수품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목록체계로, 회원국 간의 군수품 상호운용성 확보와 효율적 군수지원에 필수적인 제도다.
13일 방위사업청은 이번 회의는 나토 회원국이 아닌 후원국에서 개최되는 최초 사례로, 우리나라가 2005년 10월 나토 목록제도 후원국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티어 2'로 격상된 이후 약 20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우리나라는 나토 비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목록 제도 이행과 국방표준 역량 강화, 국방표준종합정보시스템(KDSIS) 활용 확대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후원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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