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중대재해 제로 도전"..혹서기 앞두고 안전경영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6.13 11:10
수정 : 2025.06.13 11:10기사원문
협력사와 온열질환 예방교육·위험성평가 우수사례 공유
[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전국 시공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발대회’와 ‘협력사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국 건설 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내부 경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사적인 위험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5월까지 서면 접수를 통해 1차 심사를 거친 뒤,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현장(최우수 1개, 우수 2개)을 선정했다. 수상 현장에는 자체 포상이 주어지며, 일부 사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외부 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건설은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최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측 가능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혹서기가 다가오면 근로자의 작업 여건을 보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땀 흘리는 협력사와도 함께 상생·안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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