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테헤란 국방부 본부까지 직접 타격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 아이언 돔이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2025.06.15.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은 1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방부 본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AP 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이 수도의 여러 목표물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 기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DF는 성명에서 “공격 목표에는 국방부 본부, SPND 핵 프로젝트 본부,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진전시키고 핵기록 보관소를 숨긴 추가 목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상당히 진전시켰음에도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거듭해서 주장해 왔으며 원자폭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해 왔다.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국방부 행정 건물 한 채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또 다른 공습으로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연구기구(ORIR)도 타격을 입었다고 타스님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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