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서 한미·한일 정상회담 열리나

파이낸셜뉴스       2025.06.15 18:26   수정 : 2025.06.15 18:26기사원문
李대통령 1박3일간 캐나다 순방
트럼프·이시바 회담일정 조율중
젤렌스키와도 만날 가능성 높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1박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 내외는 16일 월요일 출국하고, 당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만 G7 정상이 아닌 여타 초청국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여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에너지 연계에 대해 2차례 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 참석을 전후로 G7 회원국을 포함,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할 방침이다. 여기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각각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현재 여러 나라들과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다자회의의 유동적인 특성상 세부 조율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명 등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사정이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위 실장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7에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오게 되면 조우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기회에 따라서는 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일정을 마친 후 다시 캘거리로 이동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서울에 도착하는 시간은 18일 늦은 밤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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