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첫 공공 수영장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내달 1일 개관

뉴스1       2025.06.16 08:50   수정 : 2025.06.16 08:50기사원문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7월 1일 정식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7월 1일 정식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괴산군 첫 공공 수영장이 포함돼 있어 지역민의 기대가 높다.

괴산읍 대사8길 일원에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전체면적 3326.96㎡ 규모다.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022년 3월 착공 후 약 2년 반 만인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센터 내부에는 농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장애인 전용 2레인, 비장애인용 3레인으로 구성한 25m 수영장, 체력단련실(헬스장), 가족 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군은 지난 4월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시설 운영 준비를 해왔다.

운영은 공개입찰을 통해 전문 운영기관인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한다. 군민 누구나 수영장과 헬스장을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민은 수영복과 수영모, 샤워도구, 수건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6월 23일부터는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다. 정식 운영은 7월 1일부터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이라며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괴산군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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