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화 "♥정훈희에게 낚여서 결혼…내가 작업당해"
뉴스1
2025.06.16 20:36
수정 : 2025.06.16 20: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태화가 아내 정훈희에게 작업당했다고 밝혔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도 함께한 가운데 결혼한 이유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김태화가 "연애할 때 난 내가 작업을 잘한 줄 알았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름대로 속으로 '작업이 잘 돼가고 있구나' 만족스러워했다. 그런데 조금 지나서 보니까 내가 작업당한 거야. 낚인 거야"라며 억울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태화는 "먼 훗날 봤더니 잘나가는 남자들이 줄을 섰는데, 날 택했더라. 록이 좋아서 음악에만 미쳐 있는 놈을 택했길래 '왜 나랑 결혼 결심했냐?'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그가 "(당시 정훈희는) 잘 나가는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면 노래를 못하잖아? 그러니까 자기 인생을 택한 거야. 거기에 내가 낚인 거야. 뭐 특별한 이유는 없어"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정훈희를 향해 "이 사람은 재즈, 가요, 트로트, 발라드 못하는 노래가 없이 다 잘해. 딱 하나가 빠졌어. 록이야. 내가 록을 채운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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