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애틋 여운 품은 마지막 OST 발매
파이낸셜뉴스
2025.06.17 12:49
수정 : 2025.06.17 12:49기사원문
최수영과 공명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에 따뜻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드라마의 마지막 OST를 장식하는 '삶의 그늘'은 가수 권인서가 가창에 참여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외로움과 회한, 그 모든 감정을 조용히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 권인서의 절제된 감성과 맑은 음색이 과장되지 않은 표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특히, 이 곡의 가사는 '금주를 부탁해'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직접 써 의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되는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는 피아노와 스트링 중심의 잔잔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Hold on tight, through it all”이라는 후렴구는 결국 함께 버티고 끝까지 곁에 있겠다는 깊은 약속을 담아, 드라마가 전한 따뜻한 위로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한편,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부하던 한 여자가 술을 혐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OST Part 6 '삶의 그늘'과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는 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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