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국힘 의원, 우주항공청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
뉴시스
2025.06.17 13:40
수정 : 2025.06.17 13:40기사원문
'항우연·천문연,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 등 골자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17일 우주항공청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 사천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함께 연계 추진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 우주항공 대표적 도시인 프랑스 툴루즈 사례처럼 분산돼 있는 우주연구개발기관과 산업육성기능을 함께 모아 현장 중심의 연구 재편을 통해 경남을 세계적인 우주항공 지역으로 동반성장 발전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법안을 발의했다.
우주항공수도를 자처하는 경남은 정책, 산업, 연구기능을 더해 교육·문화·관광·교통이 어우러진 글로벌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2 년 기준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이 70.6% 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산업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선진국 사례처럼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인근에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해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갖춘 정주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반영한 입법"이라면 "조속한 국회 논의를 통해 개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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