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나스닥 상장사 알보테크 투자 회수.... 수익률 22%
파이낸셜뉴스
2025.06.17 14:39
수정 : 2025.06.17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2%의 수익률로 회수 완료했으며, 총 세 차례에 걸쳐 누적 투자금 565억원, 평균 수익률 42%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전환사채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해 매출은 7.1배 성장, 상각전영업이익(EBITDA)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알보테크에 투자했다. 당시 신한투자증권은 모건스탠리 및 오크트리와 함께 당시 비상장사였던 알보테크에 약 365억원을 투자했으며, 3년 후 45%의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2021년에는 알보테크 관계사인 대만 상장사 로터스의 M&A 인수금융에 대표 주관사이자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던 알보테크의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에도 참여해, 지난해 52%의 높은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앞으로도 해외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쿼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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