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세종서 기재부·중기부 먼저 만난다..."경제 성장·민생 회복 방점"
파이낸셜뉴스
2025.06.17 15:48
수정 : 2025.06.17 15:46기사원문
세종시 부처별 업무보고 윤곽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오후 브리핑을 열고 "업무보고 첫째날은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오전에는 경제 1분과 기획재정부, 오후에는 경제 2분과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8~20일 언론 브리핑은 모두 세종에서 할 계획이다. 서울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했던 위원들도 대부분 세종으로 이동한다. 그는 "다만 둘째날과 셋째날은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어 정해지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이와 함께 국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 접수를 위한 '국민 소통 플랫폼'을 조만간 공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내일 오픈을 목표로 해서 마지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명칭에 대해서는 약 3일 정도 국민 공모를 통해 정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제안하신 이 제안 내용들은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듣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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