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월드골프컵' 예선전 성료... 이진석 KATA 회장 우승
파이낸셜뉴스
2025.06.18 09:00
수정 : 2025.06.18 13: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아마추어 골프대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을 지난 16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12개국에서 처음 시작된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을 포함해 전 세계 83개 국가의 130개가 넘는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된 이번 한국 예선전은 68.2타를 기록한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8.4타로 최명선 노랑풍선 부사장이, 3위는 70타로 박정민 현대로템 책임이 차지했다. 니어리스트 대결에서는 법무법인 유준의 정선화 변호사가 여자부, 석교상사 신용우 상무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수상은 박태현 에스엠 컬쳐&컨텐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가장 먼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한 롱기스트 드라이버의 영예는 270m의 기록을 세운 이형택 테니스 감독과 195m를 기록한 인플루언서 정다희가 가져갔다.
일케르 바샤란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번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께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업계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골프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회에서 우승하신 이진석 회장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안탈리아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도 터키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터키항공은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지원을 바탕으로 국가, 대륙,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기업의 사명으로 삼고,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천명의 아마추어 골프 참가자와 골프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월드골프컵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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