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맞은 2살 진돗개 안와골절"…경찰, 동물학대 혐의로 추적 중
파이낸셜뉴스
2025.06.18 10:23
수정 : 2025.06.18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여주시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누군가에게 둔기로 맞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8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2살 된 진돗개 1마리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견주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동물병원으로 데려간 견주는 수의사로부터 "삽 같은 도구에 맞은 상처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수의사 소견을 들은 A씨는 이튿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피해견은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정황상 동물학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탐문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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