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시에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2대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06.18 13:27   수정 : 2025.06.18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7일 부산시청을 찾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인 ‘병원 안심동행’에 쓰일 차량 2대를 시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일어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동행 매니저가 자택부터 함께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의료 이용을 돕는 돌봄 사업이다.

이번에 기부된 차량들은 부산 전역 13개 지역자활센터에 배치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차 2대를 지원하며 시의 안심동행 차량 확보에 힘을 보탰다.

공사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저희도 부산 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공사와 시를 비롯해 세정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나눔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