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유지... 중동 갈등에 상승 제한
파이낸셜뉴스
2025.06.18 13:46
수정 : 2025.06.18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18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른 2958.32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0.57% 하락한 2933.63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970선까지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밀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9%), 두산에너빌리티(1.35%), 네이버(14.8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4%), 기아(-1.3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6.75%), 오락문화(1.35%), 운송창고(1.30%), 전기가스(1.1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2.87%), 유통(-1.54%), 건설(-1.17%)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1% 오른 775.7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22억원, 38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42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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