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떠올리며 울컥 선우용여 "있을 때 잘해야 돼"
뉴시스
2025.06.18 20:51
수정 : 2025.06.18 20: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2009년 세상을 떠난 배우 여운계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18일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엔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일본 요나고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문화원에서 초청을 해줬다. 거길 다시 간다고 생각하니까 좋으면서도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우용여는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원주 언니가 혼자 갈지 내가 혼자 갈지 누구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우용여는 1970년대에 전원주와 함께 미국에 같이 간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1971년에 전원주 언니랑 연극하러 미국 LA 간 적이 있다"며 "그때 처음 디즈니랜드를 갔다. 우리 애들 데리고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운계는 2009년 5월 폐암 투병 도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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