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사위원장 배분 협의 대상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2025.06.19 11:47   수정 : 2025.06.19 11: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들어 협의한 그 내용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여야가 바뀌었다고 원구성을 다시 하면 전체를 다시 흐트려야 해서 1기 원내지도부가 한 (협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상임위원장 배분은) 협의 안건이,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사위원장직의 경우 여당은 22대 국회 개원 당시 여야가 2년 임기로 맡기로 합의했다며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위해 내려놓으면서 현재 공석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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