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驛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본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1:24
수정 : 2025.06.20 11:24기사원문
자연의 풍경을 담은 역 건물,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 인정 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독일에서 시작돼 매년 60개국, 2만여 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전주역사 설계에는 '차경(借景)' 기법이 활용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역사 디자인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면서 "철도역사가 철도교통 관문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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